독일에서 개발된 도시형 초소형 마이크로 자동차 EO

미래 공상 과학 영화에 간혹 나오는 장면 중 하나는 미래 대 도시는 인구가 집중적으로 몰려 교통 대란으로 인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대에도 대도시에는 교통 혼잡이나 주차 공간이 부족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독일 엔지니어 팀은 인구 밀집된 대도시에서 교통 혼잡이나 작은 주차 공간에도 주차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소형 마이크로 자동차  EOscc2 컨셉카를 개발 했습니다.

마이크로 차량을 개발한 DFKI 로보틱스 혁신 센터

독일에 소재하고 있는 DFKI 로보틱스 혁신 센터(DFKI Robotics Innovation Center)는 DFKI 인공 지능 연구소에서 가장 역동적인 로봇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현재 110 명이 넘는 직원이 다양한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으며 브레멘 대학(University of Bremen)의 로보틱스 그룹(Robotics Group)과 다양한 연구를 긴밀히 협력, 개발하고 있습니다.

메가 시티용 초소형 마이크로 자동차 EO

9명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과 학생은 2011년 10월부터 2014년 7월까지 다양한 메가 시티용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고 테스트 후 자동차 본체 디자인이 제작되고 동시에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해 차량 제어 장치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인 자동차 충전 케이블 방식으로 충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도킹형 충전방식 개발되었습니다.

협소한 공간 주차를 위한 회전식 바퀴

친환경 자동차 EO는 바퀴 부분에 4개의 전기모터를 장착되어 있으며 각 바퀴는 90도 회전하여 바퀴를 직각으로 돌려 평행 주차를 보다 쉽게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 360도 회전도 가능 합니다.

그리고 주차 공간이 충분히 크지 않은 경우 EO은 후면부 차체를 위로 들어올려 차체 길이를 줄여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차체 부면을 들어 올리면 자동차 길이는 약 2.3m에서 약 1.6m의 길이로 줄일 수 있습니다.

EO 전기자동차는 주차하기 위해서 굉장히 용이하겠지만 주행성능과 배터리 성능은 다소 떨어집니다. 최고 속력은 64Kmh이며 최고 이동 거리는 48-70Km 거리를 주행 할 수 있습니다. 장착형 배터리 완전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 4시간 걸립니다.

 

자동차 도킹 시스템

EO 전기자동차는 여러대 차량를 도킹하여 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커넥팅 카 기술로 같은 방향을 가는 차량끼리 주행 중 서로 도킹하여 이동하고 그중 한대가 목적지 근방에 도착하면 주행 중 분리하는 자율 도킹 시스템으로 맨 앞차가 운전하면 뒤에 차는 자동으로 따라가는 운전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방식은 뒤 따라가는 차량은 운전을 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으며 전력이 부족한 차량에 서로 전력을 나누어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