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자전거의 비전 '반무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의 두 형제가 완벽한 도시 자전거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설립한 '반무프'라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반무프는 디자인은 물론,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초점을 맞춰서 개발해 왔습니다.
반무프가 브랜드 최초로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출시하는데, 그 이름은 'VanMoof V'입니다.
최고 시속 50km/h 전기 바이크
VanMoof V는 700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고속 자전거라고 이야기한 만큼 최대 시속 50km/h의 꽤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듀얼 모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속성능을 확보하고, 지능형 모터 컨트롤을 통해서 견인력을 향상했습니다.
터보 부스트 기능과 자동 기어 변속형태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법제적으로 25km/h로 속도제한이 걸려있어, 한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원동기로 들어와야 합니다.
국내에 출시해도, 속도 제한이 걸린상태로 수입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자전거
디자인은 역시 반무프 기존 자전거 디자인과 비슷하게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모터와 배터리가 그대로 노출되는 방식이 아닌 깔끔하게 차체 안으로 시스템을 숨겼습니다.
VanMoof V는 속도를 올린 만큼 타이어와 서스펜션을 강화했습니다. 프런트와 리어에 위치한 서스펜션은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도와줍니다.
일반 자전거보다 더 두꺼운 타이어를 쓰는 방식으로 접지력을 높이고,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넘어갈 수 있는 자전거
도시 이동성을 위해서 탄생한 회사이기에 라이더들이 도시 안에서는 물론이고, 도시와 도시를 넘어서는 부분을 위해서 최고속을 높였습니다.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대체품되는 자전거를 만들어내는 목표를 실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의 자전거 환경이라면 더 인기가 높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도난 방지 기능도 탑재
고속 자전거이기 때문인지 일단 자전거의 가격은 $3,598부터 시작합니다.
새로운 지형과 거리를 다룰 준비가 된 VanMoof V는 고속 전자 자전거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도난 경보 장치까지 탑재를 했습니다.
이미 전기자전거들에 탑재하고 있는 Peace of Mind 서비스 인데, 자전거에 추적 신호를 보내는 장치가 있습니다.
2022년 말에 첫 번째 배송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동차와 바이크를 대체하는 자전거라 그 성능과 승차감이 참 궁금해집니다.
글/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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