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봉고 3 EV를 더블캡?
파워프라자가 소형 전기화물차 봉고 3 ev 피스 더블캡을 출시했습니다.
기아 봉고 3는 현재 EV 모델을 공식적으로는 봉고3 EV, 탑차, 파워게이트 총 3가지 차종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즉, 봉고3의 내연기관 모델 더블캡 2WD 초장축 모델을 전기차로 개조한 모델이 출시한 것으로 파워프라자 개조를 맡았습니다.
출시일 기준으로 국내 유일의 1톤급 더블캡 전기 트럭이지만, 기아차에서 곧 내놓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기아 봉고 3 더블캡 2WD 초장축 모델을 전기차로 개조
1993년 창립한 (주)파워프라자는 EV파워트레인을 연구 개발하고, 경상용 전기차 "피스"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2015년부터 상용차량을 지속적으로 개조하고 있었고, 이미 2020년 가을에 이미 선보였던 모델입니다.
차체 규격은 개조에 쓰인 기아 봉고 3 더블캡 2WD 초장축 모델과 같습니다.
최대 적재 하중은?
최대 적재중량은 700kg이고, 6인승 모델입니다.
개조한 전기차 동력계는 전기 모터 최고출력이 55kW(약 75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93Nm(약 19.7 kgm)입니다.
독일 린데사의 모터를 채택하고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6단 수동변속(세미 오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복합 주행 가능 거리 120Km
기아의 봉고 3 EV에 비해서 짧은 주행거리는 아쉽게 다가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 전력량은 40.1 kWh, 최고속도는 시속 110km, 1회 충전 복합 주행 가능 거리는 120km입니다.
실제 기아에서 출고하고 있는 봉고 3 EV는 58.8(kWh)를 사용하고 있어 주행가능거리가 211km에 비하면 짧은 거리입니다.
충전시간 역시 기아의 기본 봉고3 EV는 54분인데 비해서 더블캡 파워프라자 모델은 DC 급속 충전 시 80%까지 충전하는 데 2.5시간, AC 완속 충전 시 100% 충전하는 데 7.5시간이 걸립니다.
선택 사항인 AC 3상 급속 충전 시에는 80%까지 2시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수의계약으로만 구매 가능한 모델
파워프라자의 개조 모델인 전기 상용차 '피스'의 경우는 수의계약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월부터 이루어지는 차량의 가격은 공개되어있지 않고, 웹사이트나 전화(02-855-4955)를 통해서 문의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충전 방식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더블캡이라는 메리트와 가격적 부분이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아에서는 언제쯤 더블캡 차량을 EV로 출시할지 궁금하네요.
글/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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