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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위한 비상용 배터리, ZipCharge Go(스타트업)

모비티 2021. 11. 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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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비상 급유가 아닌 비상 충전

자동차가 전동화 되면서 전기 배터리 충전에 대한 이슈가 하루 이틀은 아닙니다. 가끔 내연기관을 타는 분들도 긴급하게 주유할 수 있는 기름통을 트렁크에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국의 스타트업 ZipCharge에서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완충까지는 아니지만 근거리 충전소나 위급상황 시 유용하게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여행용 캐리어를 닮은 차량용 보조 배터리

영국의 스타트업 ZipCharge에서 개발한 이 배터리는 스마트폰의 보조배터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표준 타입 2 플러그가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자동차에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조그만 여행용 캐리어 크기인 이 배터리는 1시간에 약 64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배터리의 무게는 약 22킬로 정도의 무게를 보인 다고 하니, 딱 여행용 캐리어를 꽉 채운 무게입니다. 

이 보조 배터리는 물론 아주 긴 주행거리를 갈 수 있도록 충전은 불가능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장소에 구애 없이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됩니다. 

그리고 사실 64km 정도면, 도시의 웬만한 출퇴근 정도도 커버하기 때문에 저렴한 전기를 미리 충전해서 사용한다면, 경제적으로도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가정용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배터리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특히 앱을 통해 예약된 충전을 제어도 가능합니다. 

출시 가격은 영국 800파운드, 약 130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2022년 4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배터리 충전이 어렵거나, 긴급 상황을 대비해서 구매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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