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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로주행(NSA) 기술 개발

모비티 2021. 11. 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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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은 계속 발전한다.​

현대모비스는 협로 주행, 후방 자율주행, 원격 자동 주차 기능 등을 통합한 도심형 운전자 편의 시스템(ADAS)인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MPS : Mobis Parking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주차 제어시스템은 좁은 골목에서 버튼만 누르면 차량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하거나, 지하주차장의 회전식 출입구를 통과하는 기술입니다.

차량 2대가 대치한 막다른 골목에서는 후진 자율주행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협로 주행 (NSA)

이 시스템의 핵심기술 중 하나는 ‘협로 주행’입니다. 차량 전폭을 기준으로 좌우 각각 40cm의 여유 공간만 있으면 좁은 골목을 스스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폭은 차체를 기준으로 자동차의 폭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이드미러를 펼치면 사실상 한 뼘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기존 라이다나 레이더 방식이 아닌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 로직과 양산 중인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방식

​레이더나 라이다 센서가 고속주행이나 먼 거리에 위치한 사물을 인식하는데 유용하지만, 좁은 골목이나 지하주차장에서는 오히려 초음파 센서가 적합한 데서 착안한 아이디어 기술입니다.

​초음파 센서가 근거리 사물을 인지하고, 소프트웨어 로직과 제어시스템으로 자율주행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후방 자율 기술

두 번째는 후방 자율주행 ‘후방 자율주행’입니다. 최근 BMW의 경우 적용된 기술과 마찬가지의 기술입니다.

​버튼만 누르면 막다른 골목에서 후진으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내 차의 주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버튼을 누르면 스스로 후진 경로를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스티어링 휠(핸들)과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합니다. 

 

자율주행기능으로 시장 공략

완벽해지는 주차 제어 시스템은 곤란한 운전 상황을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기술입니다. 특히 이면 도로가 많고 주차 환경이 여유롭지 않은 국내와 유럽 등지에 특화된 도심형 자율주행 기술입니다.

요새 대형 SUV의 인기와 함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에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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