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기록도 꺠트린 미국 힙합 가수 드레이크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드론과 함께 공연

드론하면 하늘을 날며 영상을 촬영하는 드론을 떠 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드론을 떠 올렸을 것이다. 그리고 평창 올림픽 드론쇼를 보면서 와~ 멋지다 드론이 멋진 장관을 펼치는 공연용으로 사용 할 수 있구나 생각 했을것이다.

드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활용될 예정이다.

평창의 하늘을 장관으로 이끈 드론은 전 세계 축제나 행사에서 하늘을 수 놓고 있으며, 최근 미국 힙합 가수 드레이크가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에서 드론 쇼를 펼쳤다.

그레미 수상 경력이 있는 드레이크(Drake)는 미국 프로 농구팀 뉴욕 닉스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자율 비행 드론과 함께 신곡 Elevate Look Alive 신곡을 불렀다.

여기서 활용된 드론은 스웨덴 드론 실내 비행 전문 업체 Verity에서 개발한 88대의 드론이 활용되었다.

Verity 창립자 이자 Amazon Robotics 공동 설립자 Raffaello D' Andrea는 "한명에 의해 프로그래밍 시켜 수많은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펼치며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이나 이벤트 행사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말했다.

Verity 주력 드론인 마이크로 드론은 복잡한 패턴과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만들기 위해 빨강, 초록, 파랑, 흰색 4가지 색상을 내기 위한 4개의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무게는 50g에 불과하다.

바디 디자인은 공연 중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추락에 공연자나 예술가 안전을 위해 초경량으로 개발되었으며, 사고 위험이 가장 큰 프로펠러를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는 바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Lucie 마이크로 드론의 비행시간은 최대 3분이다.

Lucie 마이크로 드론의 핵심 기술은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에서 각 드론이 자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을 수 있는 실내 위치 확인 시스템 Kedge다. Kedge 시스템은 GPS가 없는 실내 공간에서 GPS가 잡힌 것처럼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잡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업체는 이 시스템을 작은 위성이라 표현 했다.

Verity 드론 기술은 33개 특허가 있고 이중 6개 특허가 승인되었다.

2014년 창립하여 하늘을 빛으로 수놓는 Lucie 마이크로 드론은 평창 하늘을 수 놓았던 인텔 드론만큼의 화려한 이력은 없지만 20개국에서 30,000번 이상의 공연에서 공연자 또는 예술과 함께 공연을 했다.

드론 쇼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인텔 드론 그리고 중국 다양한 행사를 참여한 이항 드론은 야외에서 화려한 쇼를 펼치고 한번에 가장 많은 드론을 비행하는 세계 기네스북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여기에 비하면 Lucie 마이크로 드론은 이들처럼 화려한 이력은 없지만 콘서트나 이벤트 그리고 오케스트라나 뮤직컬 등에서 실내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서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으며, 앞으로의 공연 시장은 드론과 함께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돈 자랑이 심한 갑부들에게는 생일 잔치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거란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