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증시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LG전자와 마그나와의 합작 법인의 설립입니다.
마그나는 어떤 회사?
1957년에 설립된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입니다.
캐나다 법인으로 미국의 자동차 Big 3인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는 물론이고 BMW와 폭스바겐, 푸조 등의 유럽의 자동차 회사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링에서부터 각종 부품을 제조할 뿐 아니라, 완성차 위탁생산까지 담당할 수 있는 토탈 설루션이 가능한 업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LG전자의 VC 사업부로 다진 자동차산업에 대한 의지
2013년 7월 설립된 LG 전자 'VC(Vehicle Component·자동차 부품) 사업본부가 있어 이미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신성장동력으로 집중해서 키우고 있는 사업 부분을 이번 합작을 통해서 더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합자 법인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익이 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마그나와의 합작을 통한 자동차 산업에 직접적 진출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 설립
전기차 시대가 되면서, 항상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이러다가 IT 회사가 자동차를 만드는 것 아니야?' 하는 이야기로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예측이 현실화되는 가능성이 보이고, 특히 오늘은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더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LG그룹은 실제로 자동차 하나는 뚝딱 만들어 낼 만한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전자에서 만들고 있는 모터나 그 외 인포테인먼트인 스마트폰의 연결이 가능하며, 특히 LG전자에서 분화되는 그린 사업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는 물론 구동 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 된 제품) 등이 핵심이 될 것이다.
전기차의 시대는 LG가 할 수 있는 부분과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합치면 전기차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이 자동차에 진출한다면 새시와 바디는 위탁 생산하고, OS와 데이터, 자율주행 솔루션,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오늘 LG 관련 그룹사가 엄청난 주가가 부양되었습니다.
결국 미래를 선점하는 다른 LG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을 앞둔 지금 자동차 산업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2020년 마지막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으며, 2021년 열리는 전기자동차 시대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 자동차 업계 관련 기업들이 변화의 시대 핵심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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