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는 지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BMW를 제외하고 벤츠나 아우디는 2020년경 전기 자동차를 내놓겠다 말했다. 포르쉐는 포르쉐 911은 절대로 전기 자동차로 나오는 일이 없다고 말할만큼 일부 독일 자동차 브랜드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총 12모델의 완전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첫번째 완전 전기 자동차 모델 아우디 E-트론을 지난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월드 프리미어 행사 더 차지(The Charge)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했다.
아우디 최초로 선보인 완전 전기 자동차 아우디 E-트론은 스포티한 SUV 차량이다.
아우디 E-트론은 최대 휠 토크 591kg.m(5,800Nm), 최대 엔진 토크 61.7(664Nm), 최고 속도는 200Km/h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내는 제로백은 6.6초이며, 부스트 사용 시 5.7초가 소요될만큼 완전 전기 자동차이지만 아우디 특유의 고성능은 그대로 지켜졌다.
아우디 Q5와 아우디 Q7 중간급 SUV 모델인 아우디 E-트론은 폭스바겐 그룹 MLB Evo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되었따고 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아우디 Q8에 쓰인 이 플랫폼에 고성능 V6 트윈 터보 엔진 대신 두개의 고성능 모터 탑재로 완전 전기 자동차 아우디 E-트론이 탄생되었다.
차체 길이 4,901mm, 폭 1,935mm, 높이 1,616mm 크기를 가진 아우디 E-트론은 아우디 Q5보다 238mm 길고, 43mm 낮은 높이를 가지고 있다.
차체 높이는 아우디 Q5보다 낮지만 이 정도 크기라면 뒷자석에 장신의 성인 남성도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차체 넓이며, 트렁크 화물 적재 공간도 600리터에서 최대 1,725리터 확보가 가능하고 앞쪽 보닛 아래부분도 60리터 추가 트렁크 화물 적재 공간이 갖춰줬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년에 출시하는 완전 전기 자동차 SUV EQC에도 없는 기능으로 아우디의 경쟁력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석에는 스티어링 휠 뒤 계시판 부분과 센터페시아 위 아래 총 세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네비게이션 등을 표시하는 10.0인치 디스플레이, 그 밑에는 공조 시스템 등을 제어하는 8.6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아우디 E-트론에는 E-시프터 기어 변속기가 새롭게 적요되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 대신 사각지대를 최소화 시켜주는 디지털 카메라가 사이드미러 대신 적용되었으며, 아우디 E-트론 내부 설치된 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된다. 이는 주행 상황에 따라 맞춰 화면 출력 방식이 바뀐다고 한다.
95Kwh 용령 배터리를 장착한 아우디 E-트론은 WLTP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벤츠 EQC와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 가정에서 배터리를 완충하려면 8.5시간 걸리지만 고전압 고속 충전 장치를 이용하면 30분안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은 벨기에 브뤼셀 공장에서 조립 생산되며 지난해 4월부터 노르웨이부터 예약을 받아 올해 안으로 소비자에게 첫인도가 이루어 질 예상이다.
가격은 7만 9,900유로(약 1억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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