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온라인 공개
현대자동차는 2021년 4월 13일에 신형 MPV 스타리아를 온라인으로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판매는 4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리아 사전 계약은 이미 3월 25일 부터 진행되었고, 승용형 7/9인승 라운지(Lounge)와 상용형 9/11인승 투어러(Tourer) 및 3/5인승 카고(Cargo)로 나뉘어 판매합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MPV
이미 공개된 외부 디자인은 간결한 선과 면, 단순한 구성 요소로 굉장히 심플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더 단순함을 보이고, 창을 크게해서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실내 역시 심플한 디자인인데, 대시보드는 단순한 좌우 대칭 형태에 공기 배출구역시 요새 유행하는 가로의 형태를 가지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및 주요 조절장치는 패널로 얇게 처리하는 디자인의 트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 한 것은 연결 없는 독립형태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방식인 변속 버튼 방식으로 하여, 앞자리 이동성을 높였습니다.
오랜만에 마주 앉을 수 있는 회전 시트
카니발의 경쟁 모델인 승용인 라운지의 시트가 특히 편의성이 높아보입니다.
카니발 오너로, 시트의 구성을 보면 스타리아가 조금 더 좋은 구성으로 보입니다.
라운지는 7인승이 3열 2+2+3 구성, 9인승이 4열 2+2+2+3 구성으로 카니발과 구성이 동일합니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경우 7인승은 2열에 종아리 받침이 있는 독립식 오토만 시트가 적용되고 9인승은 2열 독립식 시트에 90도 및 180도로 회전기능이 있어 오랜만에 과거의 미니밴과 같은 2열과 3열 탑승자가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터보와 LPG 그리고 수소전기차
엔진은 카니발과 동일한 177마력 2.2L 디젤 터보(VGT)가 기본이고, 240마력 V6 3.5L LPG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LPG 엔진은 국내 인증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입니다.
굴림방식은 FF방식이고 디젤의 경우 HTRAC 네바퀴굴림 장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소전기차에 집중하는 현대는 온라인 최초 공개 영상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모델 출시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니발과 비교하면?
공개된 가격표를 통해서 가격 비교를 풀 옵션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핵심 제품인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프레스티지 기준 4,566만원 입니다.
더 상위인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경우 4,504만 원입니다.
그렇다면 카니발은 어떨까요?
9인승 2.2 디젤 기준으로 노블레스 모델은 4,476만 원, 최상위 시그니처의 경우 4,681만 원 실제로 가격의 경우에는 두 대간의 큰 차이가 아닙니다.
4륜을 고를 수 있는 점이 스타리아의 가격 차이 격차를 좁힌 것 같습니다.
과연 카니발의 독주를 스타리아가 막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판매가 시작되는 4월 15일 새로운 경쟁이 시작됩니다.
글/ 맨투드라이브
사진 / 현대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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