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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자전거 주차장 네덜란드 건설된다.

모비티 2017. 8. 1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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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떠 총리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나라 네덜란드는 국민이 자전거에 지출하는 금액은 12억 8,000만 유로(약 1조 7,324억원), 자전거 수리, 부품, 액서서리에 지출하는 금액 연간 3억 2,000만 유로(약 4,3331억원), 1인당 연간 95유로(약 12만 8,600원)를 지출할 만큼 튤립과 풍차가 상징인 만큼 자전거도 네덜란드의 상징이다.

 

네덜란드 인구 1,600만명 자동차 대수는 약 800만대인 반면, 자전거는 2,200만 대(일인당 약 1.3대)가 있을만큼 사람보다 자전거 대수가 더 많다. 이런 네덜란드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전거 주차장이 네덜란드 중부 교통의 중심지 위트레흐트시 중앙역에 설치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도시 네덜란드에 최근 건설회사 BAM과 시의회가 손잡고 1만 2,500대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세계에서 제일 큰 자전거 주차장은 계약금 800만 유로(약 108억원), 총 4,800만 유로(649억 6,656만원) 비용을 들여 건설된다.

 

이 건물은 1만 2,500대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무용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 곳을 이용하는 사람 중 40%가 자전거로 역까지 이동하고 기차역에 자전거를 주차한 후 기차를 이용하여 출퇴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네덜란드는 지금까지 기차역 주변 자전거 보관소 부족상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 프로젝틑 시작으로 앞으로 2020년까지 240개 역에 자전거 주차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자전거 주차장은 그 시발점이 될 예정이다.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네덜란드 시장을 잡기 위해 대만 대표 자전거 제조회사 자이언트는 네덜란드 렐리스테이드(Lelystad)에 공장을 두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고 있으며 중국 저가 자전거는 EU 반덤핑 관세 조치로 관세가 48.5%를 부과되고 있는 상황에 네덜란드 내 자전거 비중이 높아지고 내수 시장 활성화로 경기회복세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취미용 바이크 보다, 효율적인 시티 바이크가 많은 나라 네덜란드 전기자전거 비중은 19%로 풍차와 튤립이 아닌 이젠 환경을 생각하는 나라 네덜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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