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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 패밀리가 뉴 미니로 변신했다.

모비티 2021. 7. 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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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의 페이스 리프트(LCI)

미니(MINI) 코리아가 2021년 7월 6일에 뉴 미니 패밀리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미니 패밀리는 미니 브랜드의 기본 모델 라인업인 3도어, 5도어, 컨버터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BMW계열은 LCI라고 하여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는데, 2013년 3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라고 보면 됩니다.

 

웅이 아버지같은 전면부 디자인은 호불호 

국내 출시 전부터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한 블랙 가니쉬 테두리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크롬 형태의 테두리에 비해서 뚜렷해진 마스크는 좋지만, 웅이 아부지라는 개그 캐릭터가 생각날정도로 기존 디자인에 비해서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헤드라이트는 내부를 고광택 검정색 포인트를 넣었는데, 헤드라이트를 더 뚜렸해졌습니다. 앞 범퍼 좌우에는 앞바퀴 앞으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에어 커튼이 생겼습니다. 

살짝 고쳐진 뒷태

리어역시 살짝 다듬었습니다. 테일라이트 조명 패턴과 함께 뒤 범퍼 디자인도 바뀌었습니다. 동글동글했던 이미지에서 평면적 이미지로 바뀐 느낌입니다. 측면에 있는 앞 펜더에 다는 장식인 사이드 스커틀은 방향지시등 일체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실내는 더욱 하이테크

내부는 장비 구성을 고급화했습니다. 특히 아날로그가 거의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디지털화된 콕핏과 계기반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보강했는데, 모든 모델에 8.8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 설치됩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인 새 UI가 반영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 버튼들도 위치를 조정하고 새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라운지(Lounge)와 스포츠(Sport) 등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빛을 냅니다. 아울러 상위 트림에는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행보조장비들도 탑재

주행 보조 기능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미니는 클래식 트림을 제외한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전 모델에 하이빔 어시스트, 보행자 감지 및 대응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추돌 방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됩니다.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에는 스톱 앤 고(Stop & Go, 정차 후 재출발 지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설치됩니다. 전체적으로 좋아졌지만, 액티브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모델에 장착되지 않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변하지 않았다.

엔진과 변속기는 LCI 이전과 같다. 쿠퍼 트림에는 136마력 직렬 3기통 1.5L 엔진이 들어가고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매칭됩니다.

쿠퍼 S 트림의 경우에는 192마력 2.0L 가솔린 터보 엔진,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기본형과 동일하게 들어가죠.

마지막으로 고성능 버젼인 JCW 트림에는 231마력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갑니다.  

가격은? 스타벅스와의 콜라보!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3-도어 3천310만∼5천210만원이고, 5-도어 3천410만∼4천450만원 입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컨버터블 4천380만∼5천640만원으로 기본형부터 JCW와의 격차가 여전히 큰 편입니다.

 

이번에 미니의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면서, 미니 코리아는 뉴 미니 패밀리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미니와 콜라보를 통해 굿즈를 만들고 여러가지 이벤트를 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글/ 모비티: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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