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포드의 트럭도 전기차다! 전기트럭 F-150

포드 픽업 트럭의 전동화 F-150 라이트닝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픽업트럭도 전동화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포드의 대표적인 픽업트럭인 F-150이 전동화되어 'F-150 라이트닝' 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F-150과 비슷한 가격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부분입니다. 

F-150 라이트닝의 주행거리는?

F-150 라이트닝은 1회 충전 주행 거리(EPA 기준) 370㎞의 표준형, 480㎞의 장거리형 등 두 가지 배터리를 얹습니다.

당연히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하여 150㎾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5%에서 80%까지 약 4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F-150 라이트닝은 두 개의 듀얼 모터로 네바퀴 모두를 굴리는 방식입니다. 포드가 밝힌 목표 성능은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107.15㎏·m. 장거리용 배터리를 달았을 때 0→시속 100㎞ 가속 시간은 4초 대를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이 성능은 F-150 랩터를 앞서는 수치입니다. 

전기차의 시대 프렁크가 대세다?

내연기관과 달리 전면에 엔진의 공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포드는 그부분을 잘 캐치해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엔진이 있던 자리는 ‘프렁크’(Frunk, 전면 트렁크를 뜻하는 Front Trunk의 합성어)로 바꿨습니다.

용량은 400L. 전원 콘센트, 방수 성능을 갖춘 동시에 배수 구멍도 달아 캠핑에 필요한 음식물 등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F-150 라이트닝 가격과 출시 시기는?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출시 시기를 2022년으로 확정지었습니다. 가격 또한 착합니다. F-150 라이트닝의 시작가는 3만 9,974달러(약 원)라고 합니다.

포드는 동일한 장비를 맞춘 내연기관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실제 출시가 되어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이 붙는다면? 고객들의 마음이 움직일 것 같습니다. 

포드가 공격적인 이유는?

포드에서 이렇게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탄소배출권 관련된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볼륨모델인 F-150을 빠르게 전동화해야하는 목표가 있는 만큼, 매력적인 가격과 성능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 같습니다.

F-150 라이트닝이 기대가 됩니다. 

 

글/ 모비티: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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