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의 내연기관 마지막 자동차라고? 에미라

내연기관과 안녕하는 로터스

경량 스포츠카의 대표적 브랜드라고 알려져 있고, 마니아들이 가득한 브랜드 중 하나인 로터스가 내연기관 자동차와 결별합니다.

그 마지막 차를 내놨는데 바로 에미라(Emira) 입니다. 어쩌면, 로터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터스는 이제 에미라를 마지막으로 내연기관 차를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 중 가장 재미있는 브랜드중 하나였는데, 한편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로터스 비즈니스의 변곡점인 에미라

1966 년부터 영국 Hethel에 있는 작은 공장에서 스포츠카를 제작해 왔던 로터스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엘란이라는 차가 바로 로터스의 자동차입니다. 경량 모델을 만들던 브랜드라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게 사뭇 아쉽게 다가옵니다. 

 

에미라의 주요 스펙

새로운 경량 접합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Emira의 주요 치수는 길이 4,412m 너비 1,895mm; 높이 1,225mm; 그리고 휠베이스 2,575mm입니다. 로터스의 전기 스포츠카인 에 바이야의 디자인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도요타의 V6 3.5리터 슈퍼차저 엔진과 AMG의 2.0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합니다.

도요타 엔진으로 먼저 출시하고, 22년 여름쯤 벤츠 엔진을 탑재하고 나옵니다.

엔진을 잘 다듬어낸 최고 출력은 360~400마력이고, 제로백은 4.5초라고 합니다. 

 

출시가격은 1억을 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경량화를 만들어낸 차체와 경량화된 엔진과의 결합을 기대합니다.

가격은 6만유로 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실제 가격은 1억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출시하는 경우에는 1억을 상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과 역사적 가치 그리고 경량화 플러스 성능까지 보장된 로터스라면 아마도 고객들이 많이들 대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경량 미드십인 카이맨과 붙어도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그다지 밀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

개인적으로도 구매리스트에 올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옵션들도 탑재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가치있는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로터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안전장비들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까지 탑재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전기차의 시대 첨단 IT를 접목한 안전사양들은 기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장비를 넣고도 경량화를 시도하는 만큼 기대가 되는 차입니다. 과연 출시 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탑기어 영상을 넣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글/ 모비티: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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