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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 컨셉카 iD.LIFE

모비티 2021. 9.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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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모빌리티 2021’ 폭스바겐 콘셉트 모델 ID. 라이프 공개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폭스바겐의 전기차 브랜드인 ID. 패밀리 첫 소형 세그먼트 콘셉트 카 ID. LIFE(ID. 라이프)를 공개했습니다. 

ID. 라이프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 브랜드의 보급화 전략의 방향성을 가지고 개발된 느낌입니다. ID. 라이프의 가격은 2만~2만 5000유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발 방향 자체가 지속가능성과 디지털화를 대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폭스바겐의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가졌습니다.  

레트로한 디자인과 귀여운 외모

폭스바겐에 따르면 ID. 라이프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디자인은 네모 반듯한 모습과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서 표정을 짓는듯한 귀여운 로봇의 형상처럼 보입니다.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도 그런 점이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장식이나 추가 부품 없는 간결하고 미니멀함을 추구하는 디자인입니다. 특히 탈착식으로 구성된 지붕은 에어 체임버 직물(재활용 페트병)을 사용하여 자동차에게 개방감을 줍니다. 

타이어 같은 경우에도 바이오오일, 천연고무, 벼 껍질 등을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친환경 소재는 실내도 마찬가지

ID. 라이프는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했습니다. 실내는 FCS 인증 목재를 사용한 대시패널이 자리했고, 아트 밸러스 에코 소재를 쓴 시트 표면으로 이루어진 도어 트림이 적용했습니다. 

MZ세대를 의식한 느낌입니다. 중고 타이어 조각들은 도어 마감에 사용하는 부분까지 에코프랜들리한 모습을 보입니다. 

 

실내를 원하는 공간으로 바꾸다

실내를 영화관이나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게임기와 프로젝터를 내장했기 때문이죠. 

프로젝션 스크린을 통해서 내부 전원공급장치를 이용하면 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됩니다. 

특히 앞좌석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서 뒷좌석에서 편하게 즐기는 콘셉트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최대 주행거리는 400Km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은 MEB입니다. 범용플랫폼으로 현대기아차 그룹의 플랫폼과 닮아있습니다. 

57 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1회 완충으로 가능한 주행거리는 400km입니다. 최고출력 234마력에 제로백은 6초 후반입니다. 

폭스바겐의 iD 라이프는 현재 세대의 라이프를 정조준한 컨셉카였습니다.

디자인적으로 공간적으로 지금 젊은 층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보급형의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차를 만들던 회사가 역시 전 세계인에게 보급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폭스바겐 ID 라이프였습니다.  

 

글/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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