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판매
포르쉐코리아가 최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Taycan Cross Turismo)를 출시 행사를 가지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포르쉐의 첫 양산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의 파생 모델입니다.
기본 구조는 같으면서 차체를 왜건형태로 다듬어 뒷좌석 거주성과 적재공간을 넓힌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모델입니다.
국내에는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가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순차적으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가 판매 라인업에 추가됩니다.
오프로드 향기가 나는 타이칸
아래쪽에 검정색 플라스틱을 두른 오프로더 스타일을 강조해 타이칸과 차별화했습니다. 지상고도 타이칸보다 최대 30mm 더 높습니다.
성능은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의 경우 기본 380마력(280kW), 부스트 모드 476마력(350kW)에 제로백 5.1초, 시속 220km의 최고속도와 1회 충전 가능 거리는 287km입니다.
내부도 기본적인 구성과 디자인은 타이칸과 같지만, 지붕선 변화에 따라 뒷좌석 머리 공간이 47mm 더해졌습니다.
적재공간 크기는 왜건의 형태답게 기존 타이칸 대비해서 더 커져서 1,200L에 이릅니다.
자전거 캐리어도 함께 출시
포르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전용 자전거 캐리어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세 대의 자전거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이 캐리어는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자전거 거치 상태에서도 테일게이트를 열 수 있습니다.
4륜은 기본 배터리 플러스 패키지도 기본
국내에 먼저 판매되는 모델에는 모두 93.4 kWh 용량의 배터리 팩이 포함된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타이칸에 탑재되어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 동력 및 구동계는 800V 아키텍처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오프로드 성향 답게 전동 네 바퀴 굴림 시스템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하는 하이테크 섀시가 기본 사항에 포함됩니다.
아울러 주행 모드에는 오프로드 모드가 추가되어 비포장 도로도 문제가 없습니다.
타이칸 투리스모의 가격은?
기본값은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가 1억 3,800만 원입니다. 같은 등급 타이칸보다는 더 비싼 가격입니다.
국내 시장은 왜건의 무덤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최근의 레져와 캠핑 수요를 생각하면, 포르쉐의 충성 고객들에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실물로 도로에 다니는 차량의 모습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글/ 맨투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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